건강이야기

잠은 왜 자야할까요?

대빵아재 2024. 11. 18. 17:02

안녕하세요. 아재입니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잘 먹고, 잘 생활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잘 자는 것입니다.

 

우리는 왜 자야할까요?

" 잠이란, 몸과 마음의 활동을 쉬면서 의식이 없는 상태를 뜻하는 말입니다"

 

 

사람은 일생의 약 3분의 1을 잠으로 보내게 됩니다. 우리가 잠에 들면, 의식은 없거나 줄어들고, 감각 기관은 상대적으로 활동을 중단하며, 거의 모든 수의근(자신의 의지에 따라 수축시킬 수 있는 근육)의 움직임이 없어지게 됩니다.

누군가는 잠자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말하지만, 은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사람은 수면을 통해 피로를 해소하고 에너지를 보존하며, 신체 회복, 뇌 속의 노폐물 제거, 경험 및 감정 등의 외부 정보 정리 등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요. 제대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생체 기능을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수면부족은 정신과 육체 전반의 기능 저하를 불러옵니다. 잠을 적게 자면 사람은 더 쉽게 우울하고 불안해집니다. 뇌 기능(인지 및 기억력)과 면역력, 근력이 약화하고, 호르몬 균형이 무너져 식욕이 증가하고 체중 또한 증가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병 같은 심뇌혈관질환,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 또한 증가합니다.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사람에서는 피부 노화가 더 빨리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수면 부족이 심할 경우에는 환청과 환각, 망상 등 정신적인 문제들이 생겨날 수 있으며, 심지어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에 적정 수면을 챙기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멜라토닌은 어둠 속에서 10배 증가합니다.

멜라토닌은 활동일 주기를 조절하는 호르몬입니다.

저녁 7시에 분비되기 시작하여 저녁 10시에 급상승하고 새벽 3시에 최고로 분비됩니다.

아침 7시에 빛이 들어오면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가 억제되면서 깨게 됩니다.

보통 아침 햇빛을 받으니 15시간 후에 졸리는 패턴으로 멜라토닌도 자연의 리듬에 맞춰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잠은 무조건 많이 자면 좋다??

"너무 적은 잠도 문제지만, 너무 많은 잠 또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과다수면 역시 치매, 심장 질환, 우울증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하루 평균 7~8시간 정도 자야 하고,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졌습니다. 다만,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수면시간이 다르다고 하니, 몸의 피로가 해소되고 상쾌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수면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수면시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수면의 질인데요. 단순히 오래 자는 것보다 질 좋은 잠을 자야 잠의 효능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잠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고 일정한 시간에 잠드는 규칙적인 수면 사이클을 유지해주어야 합니다.

잠은 몸과 정신의 건강을 위한 절대적인 필수 요소입니다. 만일 잠을 청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거나 스스로 생활을 조절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입니다.